
이 내용은 도서 <병원 브랜딩의 기술> 맨 앞에 나오는 “병원 브랜딩 20단계” 입니다. 병원에 국한해서 설명하고 있지만 병원 대신 내 이름이나 우리 상품 혹은 우리 회사 이름을 넣어서 생각해봐도 충분히 통하는 얘기입니다. 브랜딩을 고민하는 창업가나 마케터 분들은 브랜딩 만들기 아래 20단계를 잘 참고해서 하나씩 순서대로 따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최소한의 셀프 브랜딩 가이드”입니다.
- 나(원장님/병원 설립자)만의 강점은 무엇인지,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나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지 자문한다. 즉, ‘나다움’을 찾는다.
- “저는 어떤 의사입니다” 혹은 “저는 무엇을 하는 의사입니다”를 정의해본다. (예: 나는 단순한 피부과 의사가 아니다. 더 예뻐지기 원하는 주인공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하는 크리에이터이다.)
- 컨셉 도출을 위해 4C(환경, 경쟁사, 자사, 고객) 분석을 한다. 환경 분석은 지금의 트렌드에서 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경쟁사 분석은 경쟁사 대비 우리만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자사 분석은 우리 병원이 계속 유지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고객 분석은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누구이고 그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 분석에서 나온 답과 나다움을 비교해 의미상 공통적인 키워드를 뽑는다.
- 이렇게 도출된 키워드를 활용해 우리 병원의 미션, 비전, 핵심 가치, 스토리, 슬로건을 정한다. 이로써 병원의 브랜드 컨셉은 완성된다.
- 만약 개원 전이라면, 컨셉을 완성한 후 브랜드 네임(=병원 이름)을 정한다. 네임은 컨셉이 반영된 부르기 쉬운 이름이어야 한다. 그리고 너무 흔하지 않은지, 상표권 등록은 가능한지 등도 반드시 확인한다.
- 이름까지 정했으니 브랜드 정체성을 고려한 디자인(로고, 서체, 컬러) 전략을 수립한다. 예쁘다, 안 예쁘다가 아니라 우리 병원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결정한다.
- 만약, 병원을 운영 중인 상태에서 브랜드 리뉴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탑다운 방식으로 원장님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도록 하며, 직원들과 함께 워크샵을 하면서 결정한다.
- 워크샵을 하며 직원들은 자신의 일(업)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병원 브랜드를 재 인식하는 계기로 삼는다. (예: 나는 비만 치료를 돕는 간호사가 아니라 환자의 행복을 돕는 ‘해피 이노베이터’이다.)
-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정의가 내려졌다면, 이 모든 것을 정리한 “브랜드 웨이북”을 만들고 이를 내부 지침서로 활용한다.
- 새로 들어오는 직원은 물론이고, 기존 직원들에게도 반복적인 교육으로 브랜드 컨셉이 하나의 문화가 되도록 한다.
- 직원 채용시에도 브랜드 컨셉에 입각해 이를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재인지를 판단한 후 채용한다.
- 병원의 내부 환경 등도 환자가 브랜드 가치를 잘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한다.
-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언어(안내문부터 대화까지)에 브랜드 컨셉을 담는 작업을 하고, 환자의 진료 동선도 브랜드 가치가 돋보일 수 있도록 개선한다.
-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병원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매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광고할 영역인지 꾸준한 콘텐츠 포스팅을 할 영역인지 등을 판단한다.
- 마케팅 대행사를 활용할 경우,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도록 한 후 운영 전략 등을 결정한다.
- 마케팅과 관련된 의사결정은 브랜드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활동인지, 고객이 인지할 수 있는 활동인지를 충분히 고려한다.
- 마케팅 콘텐츠는 각 매체 특성에 맞춰 만든다. 이때 마케팅은 광고가 아니라 고객과의 대화, 소통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 브랜드 가치를 어필하는 콘텐츠 작성법을 익혀 둔다.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스토리와 숫자 등을 활용하고, 환자 후기의 활용은 관련 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이후 각각의 콘텐츠 반응률 그리고 전환률 등을 체크하고 이를 꾸준히 관리해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