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 책은 IT 분야의 기획자와 PM으로 일해온 나의 솔직한 기록으로 나와 유사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일의 흐름을 익히고 그 과정에서 무슨 기록과 정리를 남길 수 있으며, 실제로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는지 설명하는 책이다. 한마디로 IT 기획자로 일 잘하는 방법과 IT 기획자로 성장하는 방법을 담았다. (p.6)
2. 사무실을 정리하며 팀원들과 틈틈이 작성한 《배움 노트》를 다시 펼쳤다. 빼곡히 적힌 우리의 배움이 꽤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페이지에 ‘만약에’로 시작하는 가정들을 하나씩 적고, 다른 색으로 ‘다음에는’이라는 말을 이어 붙였다. 뒤늦은 성찰 같기도 했지만, 그렇게 마무리하는 것이 스스로를 향한 최선과 위안이었다. (p.51)
3. 가설은 우리가 어디에 초점을 맞춰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는지, 그리고 잘했는지 아니면 개선이 필요한지 등을 판단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즉, 가설을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과 무턱대고 데이터를 열어보는 것 사이에는 확연한 차이가 발생한다. (p.58)
4.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주니어(부사수)들이 입사 초반에 늘 는 질문 중 하나가 “뭘 하면 좋을까요?”이다. 그럴 때면 팀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예정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일의 방향성과 기획 방법을 점검하는 것도 좋다고 말해준다. 주도적으로 일을 찾아 진행한다는 것은 결국 팀과 나를 잘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p.75)
5.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내가 배운 것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p.80)
1)새로운 일에 대한 설득은 ‘왜’보다 ‘어떻게’가 동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2)신규 프로젝트 논의에 동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한다.
3)팀과 회사의 상황을 고려해 업무 분배와 일정 산정이 이뤄져야 한다.
이중에서도 프로젝트 진행 시 동료의 현재 상황을 고려 ‘어떻게?’에 맞춰 이야기를 진행할 때 동료로부터 지지를 얻을 수 있다.
6. 정리해보면 이렇다. (p.92)
1)먼저 프로젝트 시작에 맞춰 《스펙 노트》(1단)를 작성한다. 여기에는 기획 배경과 필요한 기능, 담당자 등을 포함한다. 기술적 문의가 필요한 경우 담당자를 빠르게 찾고, 배경 등을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2)프로젝트가 론칭 되면 《운영 매뉴얼》(2단)을 통해 사용자 문의 등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데 활용한다. 초기 발생하는 이슈 등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관리한다.
3)이후 기능 단위의 개선이 이뤄지면 《기능 가이드》(3단)를 통해 언제 어떤 기능이 적용되며 업무별 참고해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전체 인원이 확인할 있도록 한다.
* 이 글을 쓴 한성규 작가는 “지금 써보러 갑니다” 미디어 블로그와 “팁스터” 메일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0년 차 IT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스타트업을 거쳐 현재는 키노라이츠의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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