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방하는 기계들의 시대
― AI는 어떻게 인간을 따라 배웠고,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가
인공지능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번역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AI는 이미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질문이 남아 있다. AI는 정말 ‘생각’하는 존재인가? 우리는 이 기술을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하는가?
모방하는 기계들의 시대』는 이 가장 오래된 질문에서 출발해, 인공지능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권에 정리한 교양 AI 역사서다.
이 책은 1950년 앨런 튜링의 질문에서 시작해, 수차례의 실패와 ‘AI의 겨울’을 거쳐 딥러닝과 생성형 AI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고를 어떻게 모방해왔는지를 시간의 흐름 속에서 풀어낸다.
복잡한 수식이나 기술 설명 대신, 기술이 등장한 배경과 전환의 의미에 집중해 AI를 하나의 ‘이야기’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1부 ‘과거의 물결’에서는 튜링 테스트, 신경망, 전문가 시스템 등 초기 인공지능의 도전과 좌절을 통해 오늘날 AI의 뿌리를 짚는다.
2부 ‘현재의 파도’에서는 트랜스포머, 초거대 모델, 생성형 AI의 등장을 통해 기술 패러다임이 어떻게 전환되었는지를 설명한다.
3부 ‘미래의 항해’는 데이터, 윤리, 규칙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AI와 공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한다.
4부 ‘일상이 된 AI’에서는 수많은 AI가 협력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역할과 선택을 질문하며, 기술을 넘어 삶의 문제로 시선을 확장한다.
기술 설명을 넘어 ‘이해’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을 기능이나 성능이 아닌 ‘사고 방식의 변화’로 다룬다는 점이다.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나열하기보다, 왜 이런 기술이 등장했는지, 어떤 한계를 넘어왔는지, 앞으로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지를 차분하게 묻는다.
AI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느끼는 독자에게, 이 책은 기술을 판단하기 위한 하나의 좌표를 제공한다.
『모방하는 기계들의 시대』는 인공지능을 처음부터 공부하려는 독자뿐 아니라, 이미 AI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본질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도 적합한 안내서다. 기계를 이해하는 일은 결국 인간을 다시 이해하는 일임을, 이 책은 분명하게 보여준다.
| 이책의 작가는 서강대 김태훈 교수는 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같은 학교 컴퓨터공학과 신문방송학을 복수 전공하며 기술과 미디어를 함께 공부했고, 이후 동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석박통합과정을 거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컴퓨터 비전과 멀티모달 AI를 중심으로 대규모 모델 학습과 추론 최적화,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구해 왔으며, 성능과 구조, 시스템 구현을 함께 고려하는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네이버 CLOVA AI 에서 연구 인턴으로 근무하며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모델 최적화와 신경망 구조 탐색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LG AI 연구원에서 책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과 비전 언어 모델 연구를 진행했고, 이미지와 언어를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모델을 실제 서비스로 상용화하는 과정까지 경험했다. 이과정에서 모델 학습과 구조 설계뿐 아니라 추론 속도, 시스템 구성, 운영 환경까지 아우르며 연구와 제품 개발을 함께 수행해 왔다. CVPR와 ICCV 등 주요 국제 학회에서 여러 차례 워크숍을 주최하며, 멀티모달 모델의 평가와 활용을 둘러싼 논의를 학계와 산업 연구자들과 함께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Multimodal Interactive Machine Intelligence Creation Laboratory, MIMIC Lab를 이끌며 멀티모달 AI와 인간 상호작용을 주제로 한 연구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시각, 언어, 음성, 행동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해 인간의 행동과 맥락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AI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연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 김태훈 교수의 책 『모방하는 기계들의 시대』 미리보기 및 도서 소개 보기 교보문고 / 예스24 / 알라딘 / 리디북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