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뭔가를 배운다는 의미 안에 갇히게 되면 실행을 자꾸 미루게 됩니다. 공부하겠다고 생각한 순간, 학창 시절 했던 책 읽고 밑줄 긋고 하던 습성으로 자꾸 돌아갑니다. 그러고는 ‘공부=준비’라 생각하고 자꾸 실행을 늦추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 대신 ‘검색’이란 단어를 쓰려고 노력합니다. 실행하다 막히면 검색을 하는 것입니다. 유튜브를 검색하고 책을 검색하는 것입니다.
공교육에 세뇌된 취업 패러다임은 틀리면 안 되는 공부와 준비를 강조하는 직장인 마인드였습니다. 하지만 창업 패러다임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시스템을 만드는 주인 마인드입니다.
취업 패러다임이 ‘실행 전에 공부하고 준비하자’라면 창업 패러다임은 ‘일단 실행하고 막히면 검색하자’입니다.
ㅡ <창업가의 습관>(2021년 12월 출간 예정) 내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