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습관』 펴내게 된 이상훈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입니다. 저는 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첫 직장은 전공과 상관없는 광고 대행사에서 시작했습니다. 당시 처음 만난 고객이 IBM이란 회사입니다. 그 후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HP, 시스코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글로벌 IT기업들과 일을 했습니다. 90년대 IT 붐이 한참 일어날 때라 B2B 사업이 중심인 기업이지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던 때였습니다. 국내에 들어온 글로벌 기업들이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회사를 키워나가는지 현장에서 보고 배웠습니다.

약 20년 정도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은 충분히 경험했다 생각하고 작은 마케팅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작은 회사를 경영하다 보니 마케팅이란 걸 하긴 해야 하는데, 돈이 없으니 어디 맡길 수도 없고 직접 해야 했습니다. 하는 일이 마케팅이었으니 까짓것 내가 하면 되지 하고 직접 챙겼습니다. 그런데 내 회사 마케팅을 해보니 몇 억짜리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법은 알겠는데, 돈 20만 원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 대기업의 마케팅과 작은 회사가 해야 하는 마케팅은 완전히 다르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작은그 후, 작은 회사와 창업가들이 해야 하는 마케팅의 구조와 방법론 등에 대해서 계속 연구를 해왔습니다. 한 8년 전부터는 강의나 코칭 등을 통해서 외부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작은마케팅클리닉’이란 이름으로 이론 강의, 실전 강의, 자문 프로그램, 코치 양성 프로그램, 작은 회사들이 사용해야 하는 CRM 시스템, 마케팅 설계를 위한 마케팅 프레임웍인 마케팅 모델 캔버스, 작마클 뉴스레터 등의 다양한 마케팅 관련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창업가의 습관』이라는 책까지 펴내게 되었습니다. (책은 2021년 12월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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