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년 안에 하고 싶은 일(버킷) 100가지 쓰기.
- 처음부터 100가지를 모두 쓰려면 힘이 듭니다. ‘연습’ 삼아 30가지부터 미리 써보세요.
- 30가지를 무사히 잘 썼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일 100가지, 버킷 쓰기를 해봅니다.
- 맨 먼저 3년 뒤 내 모습을 그려봅니다.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상상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1년 동안 무엇을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봅니다.
- 이 생각을 바탕으로 버킷 100개 쓰기를 시작합니다. 이때 아무런 제약 없이 떠오르는 대로 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버킷에는 한계를 둘 필요가 없습니다. 남들이 봤을 때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괜찮고, 뭐 이런 것까지 쓰나 싶은 작고 소소한 것이어도 괜찮습니다.
- 그리고 이것만큼은 반드시 실천해보고 싶다는 것은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그리고 측정 가능하게 씁니다.
- 그리고 숫자를 써서 버킷을 작성하게 되면, 나중에 실천 여부를 쉽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연말쯤이면 실행력이 올라가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 버킷 100개 쓰기를 완료했다면 전체를 리뷰하면서 올 한 해 동안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이렇게 나를 정의해 봅니다.
- 키워드는 버킷을 실천하는 내 모습, 버킷을 통해 바뀌는 내 모습입니다.
- 이제는 본격적인 실행 단계입니다. 하고 싶은 일 100가지를 쓰는 것도 어렵지만, 100가지를 실천한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 이미 버킷을 쓰면서 생각했겠지만, 100가지 모두를 실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모두 완료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 대신, 꼭 하고 싶은 것,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 이렇게 종류별로 세가지 버킷을 각각 뽑아봅니다. 이 3-3-3 버킷은 반드시 기억해두고 꼭 실천하기를 약속합니다.
- 나머지 버킷들은 잊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무의식이 기억했다가 실천을 도와줄 겁니다.)
- 만약 버킷 쓰기를 같이 한 사람이 있다면 버킷실천 모임을 만들어서 서로 응원하며 실천을 격려해도 좋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실천력이 올라갑니다.
- 버킷을 실행해가는 과정에서 처음 생각과 다르게 열심히 한 것, 반대로 미루거나 안 하게 된 것, 이런 버킷이 있습니다.
- 이런 버킷을 냉철히 살펴보면, 좀 더 정확한 자기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해가 바뀔 때쯤 이를 점검하고 연초와 달라진 나의 욕구와 의지를 한 번 더 확인합니다. 그러면서 다음 해 버킷 쓰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 당연히 좀 더 ‘나다움’(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하고 있는 나)에 가까운 버킷들이 이듬해보다 훨씬 많아졌을 겁니다.
- 이제 남은 일은 버킷 쓰기를 매년 습관처럼 반복 하는 것입니다.
- 그렇게 하다 보면 내 인생을 내가 원하는 대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 100가지’를 혼자 쓰려고 하면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같이 버킷리스트를 쓰고 서로 격려하는 효과를 누려보세요. 꼭 100가지를 써야 해?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100개라는 숫자에 도달할 때 좀더 정확한 자기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년 동안 버킷리스트 실천을 더하게 되면 좀더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구별됩니다. 100개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을 통해 진짜 나를 확인하는 과정은 더더욱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