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금 부자 습관 : 100세까지 부자로! 은퇴중산층이 되는 법
“국민연금, 퇴직연금. 결국은 내가 이미 낸 금액만큼 정해지는 것 아닌가?”
“내가 별다르게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이런 오해를 하시는 분께 꼭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국민연금도 몇가지 제도를 활용한다면 훨씬 더 나아게 유리한 방향으로 설정을 해둘수 있습니다. 지금의 작은 설정(혹은 변경)이 나중에 매달 받는 금액을 달리한다는데, 그냥 덮어만 둘 수 있을까요?
퇴직연금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 들어갈 때(재테크 모르던 시절) 한번 정해진대로(DB형 또는 DC형) 그냥 그렇게 내버려둔채, 지금껏 회사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퇴직연금을 활용해 다양한 투자처로 연금 총액을 불릴 수도 있는데, 이를 잘 모르는 분도 많습니다.
퇴직연금이야말로 오랜 시간 넣어두어야 한다는 제도적 원칙 때문에 어느 투자처보다 복리의 효과를 누릴수 있는 제도입니다. 내가 조금만 신경쓰면 얼마든지 지금보다 몇 배의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 열심히 하는 만큼, 연금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결국 100세까지 안정된 현금흐름은 결국 연금에서 나옵니다. 샀다 팔았다 하는 주식투자의 시세차익과 변동성 대신 묵묵히 꾸준히 불려나가는 연금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책은 재무적 연금 관리 요령만 알려주진 않습니다. 비재무적 연금의 중요성도 말합니다.
비재무적 연금이란 돈이 아닌 건강, 관계 등을 말합니다. 책에서는 근육연금이라고 표현했고, 정서연금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돈만 있다고 해서 행복한 은퇴 생활을 즐기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건강해야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즐기고 싶은 것 즐길 수 있는 인생이 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외식 대신 집에서 좋은 식재료로 내 입에 맞는 요리를 할 줄 아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바로 관계입니다. 평생 함께하는 반려자 친구와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튼튼한 다리와 속상하고 마음이 헛헛할때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은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책에서 건강이나 요리, 관계 등을 연금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한 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금이라고 생각하고 차곡 차곡 쌓아야 합니다.
아래 내용은 이책에서 강조하는 20가지 연금 습관입니다. 총 1부와 2부로 되어있고, 각각 재무적 연금 습관과 비재무적 연금 습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씩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부. 재무적 연금 습관
1. 연금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
– 우리가 쌓아야 할 5층(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일시납연금) 연금탑을 확인하고, 나는 지금 몇 층까지 준비되었는지 확인한다. 보통의 은퇴중산층이라면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여기에 내 집 하나(향후 주택연금으로 변경 가능)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
2. 적립식 투자로 연금을 키우는 습관
– 내가 갖고 있는 연금 종류를 확인하고 투자 상품으로 연금 수익률을 관리한다. 퇴직 연금은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내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연금이다. 퇴직 연금은 수탁되는 금융사에 따라 다양한 투자 상품으로의 운용이 가능하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장기 투자,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 보험계약 내용을 확인하는 습관
– 하나쯤 갖고 있는 것이 종신보험이다. 내가 가입한 종신보험의 특약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한다. 최근 보험 리모델링을 많이 권유하는데, 수익률이 떨어진 보험사의 마케팅일수 있으니 리모델링을 한다면 꼼꼼히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비과세 연금보험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4.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습관
– 앞으로 점점 수입이 줄어들 확률이 높다. 은퇴 이후 갑자기 지출 수준을 낮추려면 힘이 든다. 서서히 지출 수준을 낮추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실천에 옮겨보자. 미리 나의 생활 패턴을 하나씩 점검해보고 지금부터 조정에 들어간다.
5.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습관
– 평생 일하는 게 행복이다. 60세 혹은 65세 정년 퇴직 이후 노는 사람은 없다. 뭐라도 시작하고 새로운 준비를 한다. 그런데 이왕이면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돈 때문이 아닌 즐거움과 의미를 바탕에 둔 일이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 살펴보자.
6.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는 습관
– 파이프라인은 다다익선! 파이프라인 하나 더 만들기, 지금부터도 늦지 않았다. 가능할때 미리 조금이라도 연구하고 챙겨두면 소득의 파이프라인을 하나 정도는 더 만들 수 있다. 작은 돈이라도 은퇴이후 고정 급여가 생긴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일인지 모른다.
7. 세금에 대해 공부하는 습관
–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덜 내고 싶은게 세금이다. 금융자산이 많은 분일수록 세금에 대한 고민과 조치를 미리 해두어야 한다. 특히 퇴직연금의 경우 세금 문제는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다. 각종 절세법을 하나씩 살펴보자.
8. 상속 디자인을 하는 습관
– 상속과 증여,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는가? 그리고 상증세를 내는 기준도 잘 알고 있는가? 아직 생존에 계시는 부모님과의 상속 증여 문제는 해결했는가?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공부해보자. 그리고 부모님을 대신해 유언 제도 등도 미리 알아두면 좋다. 혹시 모를 분쟁에 대비할 수 있다.
9. 복지 제도를 알아보는 습관
– 대한민국은 이제 복지 강국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내놓고 운영중이다. 그런만큼 바뀌는 정보나 신설되는 제도도 많은편이다. 은퇴 이후 챙겨야 할 제도, 생존해 계시는 연로한 부모님을 대신해 꼭 알아두어야 하는 제도 등을 살펴보자.
10. 주거에 대해 생각해보는 습관
– 배우자도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미래 주거지를 미리 상의하고 준비하자. 적은 거주 비용으로도 만족 스러운 주거 환경을 갖춘 곳은 어떤 곳인지 미리 고민해보자. 남편은 시골 살이를 원하지만 아내는 도시에 살기 원한다. 이런 경우 은퇴 후 주거지를 어디로 해야 할까? 일본만 해도 실버 타운이 인기고 그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실버타운 현황은 어떤가? 이같은 정보들을 하나씩 체크해보자.
2부. 비재무적 연금 습관
11. 건강하게 아침을 맞는 습관
– 건강한 아침을 위해 어제 밤 잠자리에서 내가 반드시 했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위해 제일 먼저 해야하는 일은 무엇일까? 돈보다도 중요한게 근육이라고 한다. 근육 연금을 쌓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작가의 경험담을 통해 하나씩 확인해보자.
12. 소식을 잘하는 습관
– 소식하는 습관, 누구나 좋다는 것은 알지만 잘 실천이 안된다. 어떻게 하면 소식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지, 작가의 경험담을 들어보자. 소식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줄이기는 방법도 담아보았다. 그리고 음식 조절을 잘 하기 위해서 건강노트 쓰기의 중요함도 살펴본다.
13. 내 몸을 아끼는 습관
– 아직 젊다고 막 쓰면 안 되는 내 몸 관리법을 알아본다. 특히 운동을 너무 좋아해 오히려 러너스 니로 고생하는 주변 분들의 이야기. 핸드폰이나 전자기기의 사용 때문에 급증하는 눈 건강 관리법 등도 살펴본다.
14. 주기적으로 치아 검진을 받는 습관
– 일본의 한 주간지에서 조사를 했다. 은퇴 남녀 1,000명에게 가장 후회되는 일이 뭐냐고 물었더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가장 후회되는 일 1순위는 치아 관리였다.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는 것 만큼 큰 행복도 없다. 치아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자의 경험담에서 나온 정보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15. 취미를 만드는 습관
– 은퇴 후 더 바쁘게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누가 더 행복한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는 걸까. 당연히 은퇴 후가 더 바쁜 사람이다. 은퇴 후 30년 정도를 더 산다고 가정하면,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은 대략 8만 시간이다. 이 시간을 의미있게 그리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나만의 취미를 고민해보자.
16. 정서연금을 쌓는 습관
– 내 말을 들어주고, 내 마음을 알아줄 누군가를 만든다는 것. 바로 은퇴 이후 가장 중요하다는 정서 연금이다. 이는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바로 시간이라는 적립금이 쌓여야 만들수 있다. 그동안 내가 맺었던 관계를 다시 한번 돌이켜보자. 사회적 지위로 만들어진 관계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진짜 나에게 필요한 존재가 누군인지 생각해보자.
17. 쓰지 않는 물건을 잘 버리는 습관
– 은퇴 시점이 되면 더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 앞으로 쓸 일이 없는 물건 등을 인생 전반기와 함께 정리할 타이밍이다. 이때 일종의 정리의 기술이 필요한데, 단사리(斷捨離) 정리의 기술은 물건의 순환을 주장하는 정리법이다. 이 책을 통해 배워보자.
18. 뇌를 쓰고 독학하는 습관
– 뇌는 50이 넘어도 성장한다. 그런만큼 나이를 먹는 것이 새로운 것을 익히고 배우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다. 이제는 좀 쉬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세상에 계속해서 적응하며 살아가려면 배우는 과정과 방법에 있어서도 나만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작가가 제안하는 독학술을 살펴보자.
19. 삶에서 의미를 찾는 습관
– 하버드 대학에서 ‘행복학 열풍’을 일으킨 긍정심리학자 벤-샤하르 교수. 그는 책 <해피어>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마음에 새겨둘 여섯가지 사항을 정리했다. 이 여섯가지 사항은 행복한 은퇴 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여섯 가지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20.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습관
– 정신과 의사이자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로 박사. 박사는 <상실수업>이라는 책을 통해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를 밝혔다. 죽음이 너무 갑작스러우면 남은 사람의 슬픔은 배가 된다.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는 남은 가족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
(내용 출처 : 연금부자습관)